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음주측정기를 구입해 구청에 비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날 마신 술이 안 깬 상태에서 민원인을 응대하거나 음주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구는 앞으로 음주출근, 음주업무 등을 불시 점검할 예정이다. 구는 또 음주운전·전날 과도한 음주로 인한 근무지장 초래, 성범죄·도박, 금품·향응 수수, 무단이석·근무 중 유기행위, 민원처리 지연 등을 5대 취약분야로 정하고 위반시 정직이나 파면 등을 포함해 강력한 징계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파일] 서울 서초구, 음주 출근·업무 불시 점검
입력 2016-12-19 2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