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컵라면에 손 녹이는 시리아 어린이

입력 2016-12-19 18:35

때 묻은 점퍼 차림의 여자아이가 18일(현지시간) 시리아 알레포 남쪽의 지브리엔 대피소에서 배급받은 컵라면을 움켜쥔 채 시린 손을 녹이고 있다. 이 대피소에는 피난민 수백명이 추운 날씨와 부족한 식수로 고생하고 있다. 시리아 정부군이 한때 반군이 장악한 알레포 동부 지역을 탈환하면서 현지 주민 8만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신화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