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국내 착즙주스시장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델몬트 파머바 주스바는 농부의 정성과 고집, 자부심이 담긴 신선한 착즙주스라는 콘셉트다. 원통형 스타일 패키지 라벨에는 착즙한 과일 개수를 넣어 제품에 담긴 과일의 풍성한 영양을 강조했다. 출시 1년만에 누적 판매 180만개를 돌파했다.
오렌지 제품은 생오렌지 10.3개를 착즙한 주스로 오렌지 착즙 95%와 속껍질이 5% 들어가 있다. 자몽 제품은 생자몽 7.8개를 착즙했다. 두 제품 모두 과일 속껍질이 함유돼 과일을 직접 갈아 마시는 것과 같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최근에는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240㎖ 용량의 소포장 제품도 출시됐다. 크기가 작고 가벼워 휴대성이 뛰어나다.
파머스 주스바는 외부 공기나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담는 ‘어셉틱’ 공법으로 생산된다. 또 여섯 겹의 종이팩으로 구성돼 햇빛이나 산소 흡수를 최소화시켜 신선도를 오래 유지시켜준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하반기 히트상품-‘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착즙주스 시장 주도… 1년새 180만개 판매
입력 2016-12-20 1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