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히트상품-‘옛날 사골곰탕’] 오래 우려낸 사골국물 그 맛 그대로

입력 2016-12-20 20:48

오뚜기가 1998년 출시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골곰탕의 대표주자인 이 제품은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낸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옛날 사골곰탕’은 어디서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다양한 국물요리를 할 때 활용도가 높다.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골김치찌개, 사골미역국, 사골만두육개장 등 다양한 국물 요리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전체 레토르트 국물요리 시장은 400억원 규모다. 상온 곰탕에서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은 90% 수준으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1인가구와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이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웰빙 간편 가정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