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감염병과 자살 예방 사업을 확대하는 등 도민들의 보건안전 강화에 적극 나섰다.
국민안전처가 최근 발표한 2016년 지역안전지수 분석 결과 전남지역이 감염병은 최하등급인 5등급, 자살은 4등급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도는 우선 보건 분야 안전지수 향상을 위해 감염병 분야의 경우 기존 결핵 발병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잠복결핵검진 대상으로 관리해오던 산후조리원종사자, 고1 학생, 외국인은 물론 내년부터는 의료기관·어린이집·집단시설 종사자 등까지 확대키로 했다.
특히 내년 시범사업으로 노인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시·군 경로당을 찾아가 1300명을 대상으로 혈액으로 진단이 가능한 결핵 검진을 실시한다.
무안=김영균 기자
전남도, 도민 보건안전 강화
입력 2016-12-19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