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은 국내 오픈마켓 최초로 장애용품 전문 판매코너 케어플러스(CARE+·사진)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케어플러스에서는 실수요자 조사를 통해 10여개 장애용품 상품군을 우선 선정해 소개한다. 휠체어, 지지워커, 리프트 등 이동 도움 용품을 비롯해 도뇨-장루-상처관리용품 등 장애인 반복 구매용품, 안전손잡이, 음성증폭기 등 장애용품·만성질환 돌봄용품을 판매한다.
케어플러스에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장애보조용품을 소개하는 ‘따뜻한 발명’ 코너도 마련됐다. 오픈 기념으로 장애용품 전문 IT 스타트업 ‘토도웍스’의 휠체어전동키트 ‘토도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옥션 리빙레저실 이진영 실장은 “장애용품을 온라인, 모바일을 통해 쉽게 비교하고 편리하게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해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옥션, 장애용품 전문코너 오픈
입력 2016-12-19 17:46 수정 2016-12-19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