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그들이 그 사람을 쫓아냈다 하는 말을 들으셨더니 그를 만나사 이르시되 네가 인자를 믿느냐.”(요 9:35)
“Jesus heard that they had thrown him out, and when he found him, he said, ‘Do you believe in the Son of Man?’”(John 9:35)
자신의 눈을 뜨게 해주신 분이 하나님이 보내신 분임을 밝힌 맹인은 결국 사람들에 의해 쫓겨나고 맙니다. 그가 쫓겨났다는 말을 들은 예수님은 그를 만나십니다. 나중에 우연히 만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메시지 성경은 ‘그를 찾아가 만나셨다’로 옮기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들려주신 목자 이야기에 의하면 목자는 잃어버린 양 한 마리를 ‘찾아내기까지’ 찾습니다(눅 15:4). 찾는 척하는 것도 아니고, 찾다가 안 보인다고 포기하는 것도 아닙니다. ‘찾을 때까지’ 찾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있든 주님은 우리를 찾아와 만나십니다. 어떤 경우에도 포기하지 않습니다.
<한희철 부천 성지감리교회 목사>
오늘의 QT (2016.12.20)
입력 2016-12-19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