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정시-중앙대학교] 특성화학과 입학생엔 4년 전액 장학금

입력 2016-12-19 19:40

중앙대는 2017년도 정시모집 가·나·다 군에서 1411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100% 수능성적만 본다. 이 전형으로 특성화학과에 입학한 학생에게는 4년 전액 장학금을 준다.

가·나·다 군은 각각 370명, 587명, 454명을 뽑는다. 산업보안학과(인문)·의학부 등은 가군, 산업보안학과(자연)·국제물류학과·공공인재학부·소프트웨어·공과대학 등은 나군, 글로벌금융·경영학부·창의ICT공과대학 등은 다군이다.

컴퓨터공학부를 제외한 창의ICT공과대학과 공과대학은 학과가 아닌 단과대학단위로 신입생을 뽑는다. 이곳 신입생은 2학년에 올라갈 때 학과(부)를 배정받는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학생부 반영 없이 수능성적만 본다. 인문계열은 국어 30%, 수학(가/나) 30%, 영어 30%, 사회·과학탐구영역 10%씩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20%, 과학탐구영역 30%씩 반영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본다. 제2외국어와 한문은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으로 인정받는다. 한국사는 4등급까진 만점이며 등급별 가산점이 있다.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특성화학과에 입학한 학생은 4년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특성화학과는 공공인재학부, 글로벌금융전공, 국제물류학과, 소프트웨어전공, 산업보안학과다. 창의ICT공과대학 신입생에게는 수능성적에 따라 1년 전액 장학금을 준다. 이 가운데 특성화학과(융합공학부·에너지시스템공학부)에 진학한 학생은 나머지 3년도 전핵 장학금을 받는다.

백광진 입학처장은 “중앙대는 융합교육으로 현장 밀착형 인재를 길러내는 산학 협력체제를 만들고 산업체와 협력해왔다”며 “예비 청년 CEO들에게 최고의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