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정시-한양대학교] 파이낸스경영학과, 자연계도 응시 가능

입력 2016-12-19 19:43

한양대는 2017년도 정시모집 가·나군에서 793명을 모집한다. 가군 263명은 수능 100%, 나군 530명은 수능 90%+학생부 10%로 선발한다. 올해부터 파이낸스경영학과는 인문·상경계열과 별도로 자연계열 학생도 선발한다. 나군 의예과는 71명을 뽑는다. 상위 7개 학과인 ‘다이아몬드 7학과’에 입학한 학생에게는 4년 전액장학금을 지불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국어 25%, 수학(나) 25%, 영어 25%, 사회탐구영역 2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 20%, 수학(가) 30%, 영어 20%, 과학탐구영역 30%를 반영한다. 과학탐구II를 선택한 학생에겐 3% 가산점을 준다.

다이아몬드 7학과 합격자 전원은 전액 장학금을 받는다. 다이아몬드 7학과는 자연계열로 융합전자공학부·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에너지공학과·미래자동차공학과, 인문계열로 파이낸스경영학과·정책학과·행정학과다. 가군으로 최초 합격한 학생은 4년 반액장학금을 받는다. 단 예체능 및 특별전형은 제외된다.

최근 3년간 학과별 합격자 수능점수, 충원율 등 정시입시정보는 입학처 홈페이지(go.hanyang.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한양 입학 플래너’에 수능 점수를 입력하면 합격 및 지원 가능한 학과를 가늠할 수 있다.

오성근 입학처장은 “한양대는 QS 세계대학평가와 로이터 세계혁신대학평가에서 각각 100위권, 68위에 올랐다”며 “벤처기업 최고경영자 배출과 학생창업자수 배출은 국내 1위, 행정고시 합격자 21명으로 국내 4위”라고 내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