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자 수색·감시 정찰 등 공공 임무 수행 드론 개발… 미래부, 주관 기업 3곳 선정

입력 2016-12-18 18:37
정부가 실종자 수색과 감시·정찰, 항로표지 관리 등 공공 임무를 수행할 드론(소형 무인기)을 개발키로 하고 주관 기업 3곳을 선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혁신조달 연계 드론 기술 개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6개 분야 13개 후보기업 중 1차로 3개 분야 개발 주관 기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청이 쓰게 될 ‘실종자 수색’ 드론의 개발은 주관 기업인 휴인스와 항공대, 전자부품연구원, 코레스 등이 맡게 됐다.

국방부가 수요처인 ‘군사용 다목적’ 드론은 주관 기업인 네스앤텍을 중심으로 픽소니어, 넷코덱, 두타기술, 코리센 등이 공동 개발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항로표지 시설(등대·등부표) 고장 유무 점검 및 관리’ 드론은 주관 기업인 이든이엔지와 부산대, 케이트 등이 함께 개발키로 했다. 민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