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정시-서울여자대학교] 예·체능계열 제외 100% 수능으로 선발

입력 2016-12-19 17:36

서울여자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40.8%인 684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나군이 축소되고 가군이 대폭 확대되면서 주요 모집군은 가군이 됐다.

지난해까지 나군 모집을 했던 학과(체육학과·현대미술전공 제외)들은 가·다군으로 모집군이 변경됐다.

가군에서는 미래산업융합대학,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학과, 아트앤디자인스쿨(공예·시각디자인 전공)에서 348명을 선발해 가장 많은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체육학과와 현대미술전공에서 학생을 뽑는다. 다군은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자연과학대학, 자율전공학부 등의 학과에서 301명을 뽑는다.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 학과 중 화학·생명환경과학부, 원예생명조경학과 역시 다군에서 모집한다. 문·이과 교차지원은 전 모집단위에서 가능하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는 100%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선발한다. 수능 3개 영역을 각 33.3%씩 같은 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 점수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백분위 점수는 영역별 백분위 점수를 반영비율에 따라 환산하여 합산한다. 올해 새롭게 시행된 한국사 과목은 가점제로 반영해 수험생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1∼3등급까지(예체능계열 학과는 1∼4등급까지) 가산점 만점을 부여한다.

서울여대는 올해 미래창조과학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선정됐다. 학교 차원에서 미래형 융·복합인재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정시모집 모집인원은 수시모집에서 미충원 인원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최종 집계되기 때문에 30일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학과별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