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정시-동덕여자대학교] 국·영·수·탐구영역 등 4개 영역 균등 적용

입력 2016-12-19 18:20

동덕여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모집인원의 51.2%인 778명을 모집한다. 수시 미등록 인원이 있을 경우 정시모집 일반전형 모집 인원이 늘기 때문에 원서접수 전에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변경되는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동덕여대는 국어·영어·수학·탐구 등 4개 영역을 모두 균등한 비율로 반영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능 백분위 점수를 기준으로 반영한다. 다만 큐레이터학과를 제외한 예체능계열 학과는 종전과 마찬가지로 3개 영역이 반영되며, 탐구영역은 2개 과목 중 백분위점수가 높은 1개 과목이 반영된다.

수학 가·나형의 조건을 충족하는 경우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동덕여대의 경우 다른 대학에 비해 전공변경이나 복수전공(부전공)의 기회가 열려 있는 편이므로 교차지원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단 보건관리·식품영양·응용화학·화장품학·컴퓨터·정보통계학과 등 자연계열 학과 지원 시에는 수학 가형과 과학탐구영역에 응시한 경우 추가 가중치가 부여되는 것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일반전형 예체능계열 디자인학과의 수능 등 반영비율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유의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실기 50%, 학생부 10%, 수능 40%였는데, 올해는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실기 반영 비율을 60%로 높였다. 수능 반영비율은 40% 그대로다. 실기비율이 높아지므로 실기에 자신이 있는 학생은 소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피아노과·관현악과·성악과·공연예술대학의 경우 실기고사 성적이 70% 반영된다. 이들 전공은 수능 반영 비율이 늘었다. 올해는 수능 30%, 실기 70%로 지난해 학생부성적 15%, 수능 15%, 실기 70%에 비해 수능 반영 비율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