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는 정시에서 806명을 모집한다. 주력군인 가군에서 일반전형 618명(인문·자연 계열 494명, 예·체능 계열 124명), 특별전형 102명을 선발한다. 나군에서는 경영학부 64명, 자유전공학부 22명을 뽑는다.
전체적인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정원 외 특별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80%, 학생부 20%로 반영된다. 올해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등급별로 별도 점수를 매긴다.
가·나군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계열에서 국어, 수학, 영어가 각각 28.6%로 같고, 탐구영역은 14.2%다. 자연계열은 국·수·영·탐이 20%, 30%, 20%, 30%순으로 반영된다. 국·수·영은 표준점수를 적용하고, 탐구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대학 자체 변환 점수를 부여한다.
예·체능계열은 일괄전형인 음악학과를 제외하고 산업디자인학과, 환경조각학과,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일정배수를 뽑은 후 2단계에서 수능, 학생부, 실기를 반영해 선발한다.
정시 가군 정원 외 특별전형은 농·어촌 학생 34명, 특성화고 졸업자 25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33명, 장애인 등 대상자 10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은 수능 80%, 학교생활기록부 20%다. 생활기록부는 전학년에서 전과목을 반영하며 학년별 반영비율을 따로 없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일반전형과 같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최종 합격자는 같은달 26일 서울시립대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2017학년도 정시-서울시립대학교] 특별전형, 수능 80% 학생부 20% 반영
입력 2016-12-19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