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학년도 정시-아주대학교] 학과 특성에 맞춘 ‘특정영역 반영 전형’ 신설

입력 2016-12-19 17:38

아주대 2017학년도 정시모집은 가·나·다군에서 555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선발은 108명으로 국방IT우수인재전형2, 농어촌학생특별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특성화고졸업자특별전형으로 나눠 뽑는다.

이번 정시에서는 특정영역 반영 전형이 신설됐다. 학과 특성에 맞춰 그 학과에 필요한 역량을 볼 수 있는 과목만 반영해 뽑는 전형이다.

올해 경영학과,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가 이 전형으로 각 10명씩 선발한다. 경영학과는 수학(나) 50%+영어 50%, 기계공학과와 전자공학과는 수학(가) 50%+과탐 50%로 뽑는다. 수능 과목을 모두 반영해 뽑는 전형도 있는 만큼 성적 추이를 분석해 본인에 맞는 전형을 선택해 지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모집군이 변경된 학과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기계공학과,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는 지난해 가·다군에서 뽑았지만 2017학년도에는 다군에서 모집한다.

문화콘텐츠학과, 심리학과도 지난해 가군에서 올해 나군으로 변경됐다.

교차지원이 가능한 학과도 생겼다. 가군(일반전형4)에서 교차지원으로 모집하는 학과는 미디어콘텐츠전공 5명, 간호학과 12명이다. 자연계열 소속이지만 인문계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이 전형은 국어, 수학(나), 영어, 사탐 응시자만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한국사가 필수로 도입돼 정시모집에 반영된다. 성적 반영은 감점 방식으로 한다.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므로 한국사 반영에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원서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1월 16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