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2131명을 선발한다. 죽전캠퍼스 874명, 천안캠퍼스 1257명이다.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388명 줄었다.
인문·자연·의학계열은 수능 100%를, 예체능계열은 수능과 실기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학생부교과 100%를 각각 반영한다. 수능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의학계열은 표준점수(탐구는 백분위 반영)를 반영한다.
죽전캠퍼스의 경우, 영어 비중이 축소되고 국어, 수학 비중이 확대됐다. 문과대학, 법과대학, 사회과학대학, 특수교육과, 한문교육과, 건축학과는 국어 비중이, 국제경상학과, 상경대학, 응용통계학과는 수학 비중이 각각 늘었다. 또 수능 한국사를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천안캠퍼스에서도 전 계열에 걸쳐 영어 비중이 축소되고, 인문계열은 국어, 자연계열은 수학 비중이 늘어났다. 수능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지만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해병대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100%로 3배수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 80% 실기 20%를 반영한다. 심리치료학과는 인문계열에서 자연계열 심리치료학과로 변경됐다. 자연계열 학과지만 수학/탐구 반영에 대한 제한이 없기 때문에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단국대는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단국인재장학생으로 선발해 입학금과 한 학기 등록금 전액을 면제한다. 단국인재장학생은 죽전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합해 총 200명 선발한다.
단국대 입학처는 정시 지원을 고민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위해 ‘원클릭 입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의 성적을 입력하면 전년도 성적과 비교해 입학상담을 진행한다.
[2017학년도 정시-단국대학교] 죽전, 영어 비중 축소… 국·수 비중 확대
입력 2016-12-19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