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제주연안에 홍해삼 및 돌돔 어린종자 3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구원은 갯녹음 어장 적응력이 높은 홍해삼 20만마리와 연근해 암초에서 주로 서식하는 돌돔 15만마리를 16일까지 대정읍·남원읍·한림읍 등에 방류한다. 제주어장은 수온 상승과 각종 오염원 등으로 유용 수산자원이 감소하고 갯녹음 어장 확대로 해녀들의 안정적 소득보장이 어려운 실정이다. 연구원은 해녀 소득보전 차원에서 종자방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뉴스파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유네스코 유산 등재 기념 종자 방류
입력 2016-12-1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