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는 14일∼15일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일본 여행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9월 도쿄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16’ 참가에 따른 후속 조치다. 한·일 관광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충남도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도는 15일 팸투어단에게 부여 정림사지와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단지 등을 차례로 안내하면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백제투어 관광 상품 개발을 모색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시와 부여군 등에 있는 백제 관련 역사유적지구로 지난해 7월 독일 본에서 열린 제39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 심사를 최종 통과해 대한민국 12번째 세계유산이 됐다.
홍성=정재학 기자
충남,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박차… 日 여행사 상대 팸투어 가져
입력 2016-12-15 2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