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 21일 안산서

입력 2016-12-15 21:25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하는 성탄예배’가 오는 21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 내 세월호정부합동분향소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예배는 ‘별 따라 예수께로’를 제목으로 새길기독사회문화원 정경일 원장의 인도로 진행되며 김경호 들꽃향린교회 목사가 설교를 한다. 참사 희생자 가족과 시민, 신학생 등으로 구성된 ‘4·16 합창단’의 특별공연도 마련돼 있다. 참석자들은 촛불을 들고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예배는 장로회신학대 ‘하나님의 선교’ 동아리 학생들 주도로 기획됐다. 지난해 1월부터 매주 주일과 목요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릴레이 예배를 드리고 있는 안산 인천 용인 등지의 70여 교회 성도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사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