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2016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북은 14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아프리카대륙 대표인 마멜로디 선다운즈(남아프리카공화국)를 4대 1로 꺾었다. 김보경을 시작으로 이종호 김신욱이 차례로 골맛을 봤고,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져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전북은 지난 11일 6강전 클럽아메리카(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대 2로 졌지만 순위 결정전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상금 150만 달러(약 17억6000만원)를 챙겼다.
박구인 기자
전북 현대, 클럽월드컵 5위로 마감
입력 2016-12-14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