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는 무려 1100여개의 갱단이 판치는 곳이다. 예수회 신부인 저자는 ‘세계 갱들의 수도’라는 이곳에서 30년 동안 수천 명의 조직폭력배들을 갱생시켰다. 그는 대안학교를 세워 교육을 시키고 일자리 소개소를 운영했다. 2001년엔 아예 비영리 독립법인을 만들어 다양한 일자리 확충에 나서는 한편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시켰다. 그가 꼽은 갱생 사업의 성공비결은 ‘연민을 통한 유대감 형성’이다.
[300자 읽기] 덜 소중한 삶은 없다
입력 2016-12-15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