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 창간 28주년 ‘영혼의 빛-예수’展 ‘구원’ 위한 울림의 메시지

입력 2016-12-14 18:06
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인 500호 대작 '예수'.

국민일보는 창간 28주년을 기념해 한국 대표 갤러리인 가나아트와 공동으로 중견 작가 권순철(72) 개인전 ‘영혼의 빛-예수’전을 마련했습니다.

권순철 작가는 지난 45년간 다양한 얼굴을 주제로 시대정신을 화폭에 담아왔습니다. 한 달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2010년부터 한국과 프랑스 파리,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오가며 작업한 근작 ‘예수’ 시리즈를 모아 집중 공개하는 자리입니다. 예수 얼굴이 대형 화면에 펼쳐진 500호 대작을 비롯해 예수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유화 20여점, 고요한 울림의 메시지를 담은 십자가와 기도, 스케치북에 생생하게 작업한 드로잉 등 40여점이 전시됩니다.

촌로 촌부 등 시대의 풍상을 겪은 인간의 얼굴을 그려오던 작가의 작품세계는 이번 예수 시리즈를 통해 신의 세계로 확장됐습니다. 특히 예수 시리즈는 작가 특유의 두터운 질감과 원색의 조합을 통해 초월적 대상이 가진 아우라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성찰의 십자가 정신을 되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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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간: 12월 16일∼2017년 1월 15일

◇장 소: 가나아트센터(서울 종로구 평창로 30길 28)

◇오프닝: 12월 16일 오후 5시

◇문 의: 02-720-1020

◇주 최: 국민일보·가나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