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세계는 물 부족으로 인해 물 전쟁에 시달릴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듯 인구 6명 중 1명은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오염된 물로 인한 수인성 질병으로 매년 300만∼400만 여명이 사망한다는 UN보건기구의 통계도 나온다.
이런 물 부족 현상과 피해는 주로 사막지대인 아프리카와 동남아 저개발국가 중 상하수도가 없는 곳 등에서 더욱 극심하다.
이렇게 물 부족 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혁신적인 휴대용 정수기가 개발돼 오지 선교사들과 식수조달이 힘든 지역의 거주자 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바로 나쿠아에코탭(Naqwa Ecotap·대표 강동명)이 개발한 휴대용정수기다. 이 정수기는 나노트랙 기술을 이용한 시스템으로 작고 간편하면서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도 3만원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설립자 정근모 장로)는 나쿠아에코텝과 손잡고 식수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고 선교사역을 지원하기 위해 정수기 보내기운동 및 판매사업을 통해 세계선교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미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러시아 페트로스그룹과 기술제휴를 맺어 세계 최고수준의 휴대용 정수기를 생산·판매하고 있는 나쿠아에코탭은 정수된 물이 국내는 물론 선진 각국의 수질테스트에서 그 우수성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나쿠아에코탭의 핵심 정수 기술은 트랙 멤브레인 카트리지에 있습니다. 두께가 약 10마이크론인 얇은 폴리머 막으로 1㎠에 직경 0.2∼0.4 마이크론 (Micron)의 흡수공(구멍)이 수십만 개가 있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만 구성돼 박테리아(콜레라, 비브리오, 장 바실루스 및 살모넬라)와 살충제 등 오염물질을 99.9% 완벽하게 정화시킵니다. 더불어 미네랄 등 인류건강에 필수적인 각종 성분들은 그대로 남겨 인체에 좋은 음용수로 정화시키며 정수용량(2만 리터)이 끝날 때까지 필터를 바꾸지 않은 채 완벽한 상태를 유지한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강동명 대표는 “이 기술은 세계 유일의 독보적이며 카트리지 청소가 간편한 반영구적 정수시스템으로 사용방법이 아주 손쉽다”며 “이를 사용하면 군인들의 훈련과 아프리카와 같은 물 부족 지역 사용 뿐 아니라 지진, 홍수 등 위급상황에서도 매우 유용하다”고 밝혔다.
이 정수기는 전력이 필요 없는 간편한 정수방식과 살균제, 탈취제 등 화학물질은 전혀 사용하지 않은 녹색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발명특허)된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아무리 오염된 물이라도 정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사용방법도 간편하다. 운반용 케이스에 있는 휴대용 비닐팩에 오염된 물을 담은 뒤 정수기를 오염된 물에 담그고 낙차를 두어 천천히 흘러내리게 만들면 된다.
라이즈업코리아운동본부는 이 정수기 300세트를 최근 구입, 국내 주요 교단 선교사용으로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이 정수기 판매를 통해 해외선교를 극대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근모 장로는 “과학자로서 확실히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이며 전염병으로 죽어가는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내기운동 및 판매를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다”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관심을 갖고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지진 피해를 겪었던 경북 경주지역에 비상용품으로도 배포돼 각광을 받았다고 한다. 강 대표는 “많은 목사님들이 더 좋은 정수기 개발을 위해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정수시장에 진출, 물 부족 문제해결과 질병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시장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한국기독교회관 310호(02-3673-0091·052-239-1137·naqwaecotap.com)
‘무동력 휴대용정수기’ 선교용으로 각광
입력 2016-12-14 20:55 수정 2016-12-14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