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봉화 산타마을, 강릉 커피거리(왼쪽 사진) 등 관광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13곳이 올해 한국 관광을 빛낸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관광 발전에 이바지한 관광자원, 지자체, 개인 등을 발굴하고 국내 관광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려는 취지로 11개 부문에서 총 13개 수상작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 최근 발표했다.
관광지 가운데 평창 대관령(생태관광자원 부문), 한국민속촌(문화관광자원), 제주 절물 자연휴양림 다함께 무장애 나눔길(장애물 없는 관광자원)이 관광 매력물 부문에 올랐다.
이색관광자원 부문에는 부산 원도심 스토리투어(지역전통관광자원·오른쪽 사진)와 봉화 산타마을(창조관광자원)이, 관광환대 부문으로는 경원재 앰배서더(숙박),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쇼핑), 강릉 커피거리(음식)가 각각 뽑혔다.
K스마일 친절 지자체에는 서울시(최우수) 대구시(우수)가, 관광정보 부문에는 ‘힐링! 여수야!’가 선정됐다. 중고차 판매 사이트 SK엔카닷컴㈜, 고객 맞춤형 대량 메시지 발송 사업을 하는 알에이(RA)는 휴가문화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각계 관광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되는 관광의 별 주요 평가 기준은 유사 관광지와의 차별성, 지역관광에 미치는 파급력, 종사자 친절도 등이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2016 ‘한국관광의 별’ 강릉 커피거리등 13곳 선정
입력 2016-12-14 1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