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엘란트라 에코에 탑재된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사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17 10대 엔진’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된 엘란트라 에코는 아반떼의 북미 전략형 모델이다.
워즈오토는 “차급을 뛰어넘는 연비와 성능을 제공하는 소형 엔진을 물색한 결과”라며 “정숙성과 뛰어난 성능, 경제성과 연료 효율성 등 평가 항목을 모두 만족시켰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수상으로 2009∼2011년 3년 연속으로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린 타우 엔진을 비롯해 2012년 감마 엔진,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파워트레인, 2015년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 파워트레인까지 모두 7차례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현대차 카파 1.4 가솔린 터보 엔진, 세계 10대 엔진 선정
입력 2016-12-13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