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바이에른 뮌헨, UCL 16강서 격돌

입력 2016-12-12 21:25

아스날(잉글랜드)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16-201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빅 매치’를 벌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2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UEFA 본부에서 2016-2017 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아스날은 지난 6시즌 연속 16강에 올랐지만 계속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엔 A조 1위에 올라 8강 진출의 기대감을 높였지만 하필 16강에서 독일 강호 뮌헨(D조 2위)을 만났다. 우승 후보 FC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리그앙의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맹의 16강전도 또 다른 빅 매치로 평가된다.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나폴리(이탈리아)와 맞대결을 벌인다. 16강 1차전은 현지시간으로 2월 14∼15일, 21∼22일에 진행된다. 2차전은 3월 7∼8일, 14∼15일에 나뉘어 열린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