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웨스트브룩, 8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 실패

입력 2016-12-12 18:32
러셀 웨스트브룩(28·오클라호마시티 선더)이 8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득점·어시스트·리바운드에서 두 자릿수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

웨스트브룩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16-2017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에서 37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은 지난달 26일 덴버 너겟츠와의 경기부터 7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선보여 1989년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다 연속 트리플 더블 기록은 윌트 체임벌린이 68년 세웠던 9경기 연속이었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이날 팀의 99대 96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