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女 배구 도로공사 9연패 늪 탈출

입력 2016-12-11 21:44
한국도로공사가 9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도로공사는 11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3대 2(25-15 26-28 25-17 28-30 15-10)로 승리했다. 연패에 일부 선수들이 외국인 선수 케네디 브라이언을 ‘왕따’ 시켰다는 논란까지 나왔던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성공했다. 도로공사는 시즌 성적 3승10패(승점 11)를 기록하면서 GS칼텍스(승점 11)와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득실률에 밀려 꼴찌 탈출에는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