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농협은행, 부행장 80% 물갈이

입력 2016-12-11 18:32
조선해운업 부실 여신으로 3분기에 들어서야 간신히 적자 탈출에 성공한 농협금융지주와 NH농협은행이 부행장 80% 이상을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농협금융지주는 홍재은 현 농협은행 자금부장을 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상무)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강신 이인기 이창현 김연학 박철홍 표정수 한정열씨 등을 농협은행 부행장으로, 김승호 소성모씨 등을 부행장보급으로 역시 승진 발령했다. 김철준 법무법인 광장 자문위원과 서윤성 법무법인 세한 변호사도 외부인사급 부행장보로 임용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된다. 다음은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전보 인사(농협중앙회 인사 내용은 29면).

◆농협은행 ◎전보 영업본부장 △강원 정병훈 △충북 이중훈 △충남 원종찬 △전남 유해근 △경북 여종균 △경남 김석균 △제주 고석만 △서울 권석환 △부산 박학주 △대구 송준연 △인천 조현준△대전 신인식 △세종 김훈태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