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박태환 100m·1500m도 결승행

입력 2016-12-11 18:36
박태환(27)이 제13회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25m 레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100m와 1500m 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200m와 400m 우승을 차지한 그는 대회 4관왕에 도전한다.

박태환은 10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에서 열린 대회 남자 자유형 1500m 예선에서 14분30초14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결선에 올랐다. 100m 예선에서는 49초74, 준결승에서는 46초 89로 두 차례나 한국 기록을 갈아 치웠다. 결선은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한국시간) 오전 8시30분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