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김태완(32)이 넥센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는다.
넥센은 “한화 출신의 외야수 김태완을 영입했다”고 9일 발표했다. 서울 중앙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06년 한화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태완은 9시즌 동안 645경기에 출전해 1742타수 459안타 75홈런 237득점 283타점 타율 0.263를 기록했다. 2010 시즌 후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김태완은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고, 한화는 지난 9월 KBO에 김태완을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김태완은 “내년 시즌은 나의 야구인생에 새로운 도전이자 즐거운 모험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 브리핑] 한화 출신 김태완, 넥센 유니폼
입력 2016-12-09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