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서 가장 안전… 17개 시·도 안전지수 공개

입력 2016-12-08 21:30 수정 2016-12-08 21:35
경기도가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안전한 곳이란 정부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에 비해 안전등급이 가장 많이 개선된 지역은 광주광역시와 전북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전국 시·도, 시·군·구의 지역안전지수를 공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공개된 지역안전지수는 지자체의 안전수준을 화재, 교통사고, 범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자연재해 등 7개 분야별로 평가해 1등급(최우수)부터 5등급(최하위)까지 부여하는 것이다. 경기도는 화재, 교통,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등 5개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아 성적이 가장 좋았다. 자연재해는 2등급, 범죄는 3등급을 받았다.

광주시와 전북은 지난해 비해 4개 분야에서 등급이 상승해 안전지수 개선이 가장 두드러졌다. 시·군·구 중 등급이 가장 많이 개선된 지역은 시의 경우 밀양·춘천·제천·공주시, 군은 경북 의성군, 구는 서울 노원구였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