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협력”… 종교계와 업무 협약

입력 2016-12-08 21:28
강원도와 강원도종교평화위원회가 8일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이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와 종교계가 손을 맞잡았다.

강원도와 강원도종교평화위원회는 8일 천주교 춘천교구청에서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지사와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 서석근 회장(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장)을 비롯해 천주교와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등 도내 6개 종단대표들이 참가했다.

도와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는 이번 협약으로 침체된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대회 성공 개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 준비 기간부터 종료 시까지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평창동계올림픽 합창단 및 자원봉사단 지원, 전국 각 교단에 평창동계올림픽 홍보 및 참여 독려 등 성공적인 동계올림픽을 위해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최 지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미흡해 걱정이 많았는데 도내 종교계에서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하니 가뭄에 단비가 온 것같이 매우 기쁘다”며 “종교계의 참여로 전국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분위기가 다시 살아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