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리핑] 한화, 로사리오와 재계약

입력 2016-12-08 18:33
한화 이글스가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27)와의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화는 8일 로사리오와 150만 달러(약 17억원)에 내년 시즌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한화 유니폼을 입고 127경기에 출장해 타율 0.321(19위) 33홈런(4위) 120타점(5위)을 기록하며 강타자의 면모를 보여줬다. 수비 때는 1루수로 나서며 4번타자 김태균의 부담을 덜어줬다.

한화는 “로사리오는 성실한 훈련 자세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펼쳤다. 김성근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은 선수”라며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로사리오는 13일 미국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