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산업국가는 대부분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노년 인구가 점점 늘고 있지만 사람들은 노화를 건강과 재정 등의 문제로만 접근한다. 하지만 저자는 노화가 생물학적 관점보다는 문화적 측면과 사회제도에 의해 결정된다고 지적한다. 나이듦을 부정적으로 보는 현대사회는 개인에게 젊게 보이려는 헛된 소망을 품게 만들며 ‘성공적 노화’라는 왜곡을 조장한다.
[300자 읽기] 나이듦을 배우다: 젠더, 문화, 노화
입력 2016-12-08 1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