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는 7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대성전에서 ‘국민일보 창간 28주년 기념 감사 예배’를 드렸다.
국민일보 설립자인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한국교회의 파수꾼’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조 목사는 “교회가 세속 사회의 공격을 당할 때 한국교회의 파수꾼이 되라고 국민일보를 만들었는데 지금은 이 사회의 방패 역할까지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눅 4:18)라는 말씀을 들어 “국민일보는 세상의 새로운 소식뿐만 아니라 복음을 전해야 한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환영인사에서 “국민일보는 조용기 목사님과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설립됐다”며 “국민일보를 5대 일간지 안에 우뚝 서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민문화재단 이사장 박종화 목사는 “국민일보는 한국교회 전체가 만드는 신문으로 열매는 성령의 은사, 가지는 전국의 교회 및 구독자, 줄기는 한국교회 전체, 뿌리는 여의도순복음교회”라면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잘돼야 국민일보가 잘되고 그래야 한국교회가 산다”고 축사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사진= 강민석 선임기자
사회적 약자 돌보는 신문 되기를… 국민일보 창간 28주년 기념예배
입력 2016-12-07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