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7일 제1야전군사령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첫 번째 ‘아너 커뮤니티’로 선정(사진)됐다고 밝혔다. 아너 커뮤니티는 연간 3억원 이상 사회에 기부한 기관·단체에 수여되는 영예로 이번에 처음 제정됐다.
제1야전군사령부는 올 1월부터 소속 장병 4만명이 매달 1000원씩 기부하는 ‘천사운동’으로 불리는 프로카(FROKA)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꿈에 보답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병역의무를 수행 중인 장병이 꿈을 꾸게 하며 모든 장병들이 꿈과 목표를 찾아 실천하게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장병들의 자발적인 기부운동에 강원도지사와 원주시장, 태백시장 등 지자체장과 한미연합사령관도 동참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참전용사 보답 기부 제1야전군, 제 1호 ‘아너 커뮤니티’ 선정
입력 2016-12-07 2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