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목소리로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목소리 인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KT 인증’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용자의 목소리를 본인 확인이나 결제 시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 사람의 목소리와 녹음한 스피커 목소리의 주파수 스펙트럼을 구분하는 시스템을 적용해 목소리 복제 우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했다. KT 인증 앱은 만 14세 이상의 KT, KT 알뜰폰 가입자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이폰용 앱은 추후 출시된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KT, 음성으로 본인 인증 서비스 내놓아
입력 2016-12-07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