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연합(한교연·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은 6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원회를 개최하고 한국교회연합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오는 8일 총회에서 선출되는 새 대표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원들은 이날 ‘김요셉 한영훈 전 한교연 대표회장, 이성희(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여성삼(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에게 한국교회 연합방안을 논의하는 전권을 위임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이어 열린 실행위원회에선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한독선연·총회장 박성수 장로)의 가입 건을 통과시켰다. 1200개 교회가 소속된 한독선연이 가입함으로써 한교연의 회원은 38개 교단, 10개 단체가 됐다.
실행위는 정관을 개정하고 30명의 이사 수를 40명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날 실행위는 권태진(예장합신) 석광근(예수교대한성결교회) 황인찬(예장개혁) 목사의 법인이사 연임을 승인했다. 또 유중현(예장대신) 이동석(예성) 박영길(예장개혁개신) 김효종(예장호헌) 주정현(예장개혁) 김동엽(예장통합) 정영택(예장통합) 목사를 신임 법인이사로 인준했다.
백상현 기자, 사진= 강민석 선임기자
한교연-한국교회 연합추진위원 간담회 갖기로
입력 2016-12-06 2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