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 첫 성과… 안산 와동초교 스쿨존에 안전신호등 설치

현대자동차는 ‘기부 드라이빙’ 캠페인으로 적립된 2000만 포인트로 경기도 안산 와동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 노란색 안전신호등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안전신호등 설치 행사에서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하굣길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기부 드라이빙은 현대차가 안전운전 유도 애플리케이션 ‘카리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운전자가 카리브를 활용해 안전·정속운전을 하면 포인트 형태로 최대 1억원의 기부금이 쌓인다. 이번 안전신호등 설치는 기부 드라이빙으로 모인 기부금을 활용한 첫 사업이다. 현대차는 부천 동곡초, 고양 한뫼초에도 안전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로드킬’ 예방을 위한 도토리저금통 설치 등 교통안전 환경 개선도 진행한다.강창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