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사회부 사건팀이 6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제18회 양성평등미디어상 보도 부문 국무총리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임성수 강창욱 전수민 윤성민 김판 홍석호 오주환 이가현 임주언 기자의 ‘가족 안의 괴물, 가정폭력’은 한국 사회의 가정폭력 실태를 치밀하게 조망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는 데 기여했다. 치료나 돌봄을 거부하는 노인의 자기학대, 늘어나는 아동학대, 부부폭력과 연 4만건을 넘어서는 가정학대 등 가정폭력 사례들을 심층 분석해 호평을 받았다. 방송 부문에는 KBS 추적 60분팀의 ‘불평등 육아의 경고, 2020 인구절벽’ 보도가 대상을 받았다. 강은희 여가부 장관은 “올해 언론계에서 양성 평등한 사회 실현에 걸림돌이 되는 불평등 육아, 데이트폭력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돋보였다”고 말했다.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국민일보 사회부 사건팀, 양성평등미디어 대상 수상
입력 2016-12-06 19:00 수정 2016-12-06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