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먼저 기도하라

입력 2016-12-07 21:05

아버지의 돈을 훔치고 술과 도박에 빠진 불량소년에서 평생 1만명 이상의 고아를 보살피며 ‘브리스톨 고아들의 아버지’로 거듭난 영국인 목회자 조지 뮬러(1805∼1898)의 말씀을 가려 뽑은 책이다. 그는 진정한 기도의 사람이었다. 모든 가르침과 물질의 공급은 오직 하나님께만 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고, 어떤 경우에도 실망하지 않고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하나님께 간구했다. 그는 무려 5만번 이상 응답을 받았다고 한다. 책에는 다섯 가지 기도의 원리나 그리스도의 삶의 무엇인지 등 조지 뮬러의 성찰이 가득하다.

김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