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英 친환경 검증 2개 동시에 따내

입력 2016-12-06 18:44
LG 트롬 스타일러가 영국표준협회로부터 탄소 발자국 검증(위)과 물 발자국 검증을 획득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검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영국표준협회(BSI)는 스타일러에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검증을 부여했다. 탄소 발자국 검증은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제품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 총량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다. 물 발자국 검증은 제품의 수명주기에서 사용되는 물의 총량을 확인한 뒤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LG전자는 “스타일러는 LG만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의 건강을 고려했을 뿐 아니라 에너지 사용량도 줄였다”며 “환경에 유해한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옷의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도 탄소 발자국과 물 발자국 검증을 받았다. 제품에는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전기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