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좋은 변화의 시작] 이런 프로그램 참여 어때요?

입력 2016-12-06 20:38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회원(후원자)들이 직접 굿네이버스 사업에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좋은 이웃 특별한 여행’은 정기 회원이 굿네이버스 해외 지부를 방문해 사업현장을 모니터링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장 및 가정 방문, 교육 및 노력 봉사 등을 통해 결연아동과 지역주민들을 만나 교류한다.

‘좋은 이웃 특별한 여행’은 1999년 굿네이버스 케냐지부를 처음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매년 7∼8월 연 1회 2개국으로 진행된다. 지난 8월 캄보디아를 방문했던 오광영 회원은 “후원금이 필요한 곳에 쓰인다는 것을 직접 보니 굿네이버스에 더욱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해외뿐 아니라 국내 사업장도 방문할 수 있다. ‘좋은 이웃 특별한 하루’는 굿네이버스 회원이 국내 사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 사업장에서 아동과 함께 문화 및 요리 체험, 미술·체육 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이 밖에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굿멤버스데이’를 진행한다. 해외 사업국 직원이 전하는 생생한 현장 이야기, 굿네이버스의 예산과 사업내용, 후원 캠페인에 대한 궁금증 해소 등을 주제로 열린다.

또 해마다 12월이면 굿네이버스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좋은 이웃 콘서트’를 개최한다. 즐거운 공연과 함께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의 현장, 그곳이 변화된 이야기들을 나누는 따뜻한 행사다. 올해는 지난 1∼2일 ‘씨앗, 좋은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서울과 대구에서 각각 열렸다. 13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참여문의: 굿네이버스(02-6717-4000·gni.kr).

노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