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사이드암’ FA 우규민, 삼성과 4년 총액 65억에 계약

입력 2016-12-05 21:28

삼성 라이온즈가 자유계약선수(FA) 우규민(사진)을 영입했다. 삼성은 5일 우완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과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7억원·연봉 7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우규민은 2003년 2차 3라운드 전체 19순위로 LG 트윈스에 입단했다. 프로 통산 402경기에 나서 56승 58패 25홀드 65세이브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우규민은 “좋은 구단에 입단하게 돼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실력으로 보여드리겠다. 낯선 선수라 생각하지 마시고 응원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