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 국토교통부, 9일부터 ‘수서∼ 동탄 출·퇴근 전용열차’ 운행

입력 2016-12-05 18:39
국토교통부는 수서발 고속철도(SRT) 개통일인 9일부터 경기도 화성시 동탄지역의 수도권 통근 편의 제공을 위해 ‘수서∼동탄 출퇴근 전용열차’를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통근 전용열차 운행은 2013년 11월 국토교통부,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간에 체결한 ‘수서고속철도와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공용구간 사업비 분담 협약’에 따라 추진된다. LH가 동탄2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8000억원을 부담한다. 전용열차는 SRT 고속열차를 출퇴근 시간에 맞춰 각 1회 운행하는 방식이다. 출근열차는 오전 7시10분 동탄역을 출발해 15분 뒤 수서역에 도착한다. 퇴근열차는 오후 6시50분 수서역을 떠나 오후 7시5분 동탄역에 도착한다. 운임은 편도 3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