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일대를 제주지역 최초의 ‘착한거리’로 선정하고 5일 ‘성산읍 착한거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한거리는 매월 수익금 가운데 최소 3만원 이상의 일정 금액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는 착한가게가 모인 거리다. 성산읍 착한거리는 성산일출봉 일대를 포함, 성산리 진입로를 시작으로 성산항 인근까지 지정됐다. 착한거리 입구에는 ‘사랑의열매 하트 벤치’가 착한거리 조형물로 설치됐다. 11월 말 기준 성산읍 지역에는 착한가게 135곳이 가입돼 있다.
[뉴스파일] 성산일출봉 일대 착한거리 지정
입력 2016-12-05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