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유명 연예인 4인방 한국 겨울관광 매력 알린다

입력 2016-12-05 18:23

싱가포르 유명 연예인 4인방이 싱가포르 방송사의 한국관광 특집 TV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방한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싱가포르 미디어코프 방송사와 공동으로 한국관광 특집 방송 프로그램 ‘테이크 어 브레이크’ 제작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싱가포르 유명 연예인 4인방 데즈먼드 탄, 제프리 쉬, 제일리 우(여), 헤일리 우(여) 등이 출연한다. 이들은 6일부터 16일까지 한국을 찾는다.

방송 프로그램은 총 2부작으로 제작된다. 1부에서는 남성 연예인 2명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 스키리조트를 방문한다. 이들은 ‘스키 코리아 페스티벌’에 참가해 스키, 썰매 등을 즐기며 한국 겨울 레포츠를 주제로 촬영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쌍둥이 자매인 여성 연예인 2명이 여성을 위한 럭셔리 뷰티·웰니스 관광을 주제로 촬영한다. 글램핑, 여성전용 스파, 뷰티·웰니스 체험, 이색카페·맛집 탐방 등 ‘한류스타 따라하기’ 촬영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2일과 19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싱가포르 인기 지상파 채널인 미디어코프 TV 채널8에서 방영된다.

윤승환 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장은 “겨울 레포츠와 뷰티·웰니스는 싱가포르인에게 가장 매력적인 관광 소재”라며 “해외여행 비율이 높은 싱가포르인이 한국을 재방문할 수 있도록 테마가 있는 신규 소재를 발굴·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