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시즌 3호 골…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전 동점포

입력 2016-12-05 18:24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지동원(25·아우크스부르크)이 멋진 중거리 슈팅으로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지동원은 5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WWK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의 분데스리가 1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4분 동점골을 넣었다.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볼이 수비수 머리를 맞고 흐르자 아크서클 왼쪽에 있던 지동원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지동원이 골 맛을 본 것은 지난 10월 27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DFB 포칼 2라운드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양 팀은 1대 1로 비겼다.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