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민자구간)의 통행료 인하방안 연구용역 설명회를 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서울외곽 북부 민자구간의 통행료는 4800원으로 재정도로 요금보다 1.7배 높아 국회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통행료 인하 요구를 받아왔다. 설명회에선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교통연구원과 삼일회계법인이 진행한 연구용역 내용을 알린다. 연구진은 이자율 인하, 사업자 변경 등 기존의 통행료 인하방안과 기간 연장, 사업자 변경을 결합한 새로운 대안을 설명한다. 최대 2184원까지 인하하는 방안 등이 소개된다. 국토부는 내년 말 통행료 인하를 목표로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문기관 검토와 협상, 실무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세종=서윤경 기자
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 5일 통행료 인하방안 설명회
입력 2016-12-04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