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박 현대오일뱅크 대표와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 이귀영 디와이오토 대표, 임근조 에스티팜 대표가 ‘제53회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는다.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총 760명의 유공자들이 세계시장 개척과 무역증진에 앞장선 공로로 정부포상 및 표창, 무역협회장상을 수상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 문 대표는 2014년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수출국 수를 기존 24개국에서 42개국으로 늘렸다. 석유제품 수출물량도 4100만 배럴에서 5200만 배럴로 늘리며 국가경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선박용 부품업체인 삼강엠앤티의 송 회장은 조선경기 침체에도 일본 이란 등 해외시장 개척에 성공했다는 점, 자동차 부품업체인 디와이오토의 이 대표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51%를 달성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시상은 5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뤄진다.
세종=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현대오일뱅크·KAI 대표 ‘금탑산업훈장’ 영예
입력 2016-12-04 20:41